전주한옥마을 초코파이 만들기 몸 험! 재미있다

 몇 년 전부터 관광지로 인기를 끌었던 전주한옥마을.음식은 전주비빔밥. 전주 숙주국밥한정식. 수제 초코파이. 길거리 바게트버거 등 한옥마을에는 나름대로 유명한 음식이 많다.나도 전주사람이라 다 먹어봤고… 근데 사실 전주에서 35년 살면서 초코파이 체험 있는지도 몰랐어.

전주 초코파이가 유명해서 타지에서 아는 사람이 오면 선물로 초코파이를 사주곤 했는데, 체험할 수 있는 전주 초코파이 체험장이 있었다니!

그냥 사가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들어 보고, 꾸며 보고, 만든 것을 가져갈 수 있어 뜻 깊은 체험이라고 생각한다.

마침 주말에 조카들이 전주 여행을 온다는 소식을 듣고 알아보니 초코파이 체험을 검색해보고 바로 신청했다. 😉

전주한옥마을 초코파이 체험장

위치를 설명하자면 라한호텔(구 리베라호텔). 르윈호텔) 맞은편 CU편의점 2층에 있다.한옥마을 공영주차장에서 걸어서 3분 거리이므로 주차하고 바로 길을 건너면 되니 편했다.

계단을 올라가면 2층은 조코파이 매장. 3층은 초코파이 체험장으로 나뉘었는데 지금은 2층이 모두 같다.우리도 2층에서 결제하고 2층에서 체험까지 했다.

2층은 아담한 편인데 한쪽에 초코파이랑 커피음료수 등을 판매하며 한 쪽에는 체험할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다.

이날은 주말이라 타임마다 두 사람이 계속 있었던 것 같아.1시간 간격으로 체험이 진행되는데 우리는 조카 2명하늘이랑 땅이 이렇게 합쳐서 4명이서서울에서 온 관광객 커플이 맨 뒤에 앉아 총 6명이 체험했다.체험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1시간 단위)

체험비는 1인당 15,000원
아이들만 체험하고 어른들은 옆에서 도와줘도 된다.

1인당 초코파이 6개씩앞에서진행해주는분이설명해주시는것이기때문에잘듣고따라하면어려울것이하나도없다.

특히 아이들은 요리수업을 하는것 같다고 해서 너무 좋아;)
플라스틱 빵칼을 이용해서 초코파이를 위. 아래를 분리하는 것이 처음! 빵이 아니라 쿠키이기 때문에 망가질 수 있으므로 조심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 크림을 짜고 세 번째로 딸기잼을 짜면

이제 50%는 완성이다!

하늘이도 열심히 하는 중

초코파이 아랫부분만 크림을 짜면 돼윗부분(커버)까지 아이들이 좁혔는데 어차피 씌워 누르면 골고루 퍼지므로 그냥 6개의 바닥면으로 좁힐 뿐이다.

초코파이 윗부분까지 덮으면 스태프가 녹인 초코를 갖다준다.

이때부터 난리법석 아이들이 초코를 찍어 먹고 싶어서어휴.

이렇게 손 따뜻하게 중탕한 초코파이에 초코파이를 넣어서 모양을 만들면 돼

이건 전주 초코파이의 기본 모양이라고 할 수 있는 엽전 모양!

전주에서 초코파이 먹어봐도이게 엽전 모양인지 몰랐는데, 직원분이 엽전 모양이라고 설명해 주셔서 이제야 알았다.;;

형형색색의 가루도 주심.초코파이를 꾸미는 건데 이것도 은근히 애용되더라

좀 더 다양하면 좋겠지만.복잡해질 것 같으니 이것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아.
오른쪽 모니터의 샘플을 보고 만들면 간단하다.

열심히 사람의 얼굴을 만들고 있는 하늘이;)

제법 예쁘게 만들었다.

아이들에게는 이게 요리 수업이고 미술 수업일 거야후후후

체험을 진행하는 스태프 분들이 쟁반을 들고 냉장고에 넣어 조금 딱딱하게 해 주신다.그 틈을 놓치지 않고 손가락으로 쿡쿡 찍어서 초코를 맛보는 중

너를 누가 말린다니까! wwwwwwwww

냉장고에 초코가 굳어 있지 하는 동안 초코파이를 담을 비닐포장지 6장을 꾸미는 시간이 주어진다. 😉

아이들은 이것도 얼마나 열심히 하는데.각자 줄 사람 생각하면서 이름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정말 열심히 꾸몄어.

나름 진지한 하늘이wwwwwww

사실… 하늘이는 6개 다 본인이 드시면… 6개 봉투에 본인 이름만 적어놨어요wwwwwwwwwwwwwwwwwwww 이 욕심쟁이야!
동생의 땅은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 삼촌의 4장을 장식하고.나머지 2개는 본인 것이라고 했다.
아아, 훌륭하다.

이렇게 5개나 들어있어요.나머지 하나는 위에 얹으신 후 접어서 상자를 닫아주시면 끝이다!

짜잔 – 전주 수제 초코파이 완성!

1시간이 훌쩍 지나갈 정도로 아이들은 꾸미기를 좋아했다.아이들이 좋아한다면 우리는 그걸로 충분해 😉

완제품을 사다줘도 전주의 명물이라 좋아하시겠지만이렇게 직접 만들어서 선물해 주면 받는 사람의 감동이 두 배로 넘칠 것 같다.

조카들도 전주 놀러와서 치 요코파이 체험을 해보니 무척 재미있다고 한다.친구들에게 나눠준다고 봉투도 얼마나 열심히 포장했는지!

나오자마자 하나 먹고 너무 맛있다는 아이들!

사실 전주 초코파이 체험…. 전주 살면서 처음엔 큰 기대가 없었던 것 같다. 뭐랄까… 전주 사람들이 비빔밥을 잘 안 먹게? 하지만 아이를 데리고 체험하는 것은 또 다르네.
일단 아이들을 너무 좋아하고 추억도 되고.집에 가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꺼내 먹으면 맛있기까지 하다.
전주여행에 오면 초코파이 만들기 체험도 해보자.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간납로 1